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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SNS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종교계에 동참 호소

코로나19로 진료하다 희생된 고인에게 안식 기원

[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SNS 통해 종교관련 집단감염을 기필코 막아야 한다며 같은 일이 계속해서 거듭되면 의료진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지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예배는 신앙의 핵심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지만 중대한 고비인 지금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그러면서 천주교 미사 무기한 연기와 조계종의 법회중단, 개신교의 부활절 온라인 예배 동참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부는 해외 감염자를 2차 3차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서 입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자체 및 입국자 본인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진료하다 감염된 의료진 희생과 관련하여 너무나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늘 자신에게 엄격하고 환자에겐 친절했던 고인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했다. 또 자신의 병원 일을 제쳐놓고 진료를 자청해 달려가는 열정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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