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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명샘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처방안 및 향후계획 발표

확진자 16명 중 3명 완치 퇴원 13명 경기도 내 격리 치료중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 꼼꼼한 방역소독 실시 예정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생명샘교회’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하여 상황종료시까지 교회시설을 폐쇄하고,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꼼꼼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염 시장은 브리핑에서 ‘생명샘교회’는 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 신도를 포함한 총 199명이 다니는 교회라며, 2월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의 예배에 걸쳐 참석했던 시민은 중복을 제외하면 123명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명샘교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관계자 및 신도, 그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하며, 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신도명부를 바탕으로 1대1 전화면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생명샘교회’는 항간의 우려와는 달리, 신천지가 아니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생시 신속하게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가 대량으로 확인되는 경우 수원시 생활격리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 등에 격리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생명샘교회 관계자와 신도와 관련하여 별도의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해 1대 1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 관련부서 주축으로 생명샘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수원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관리하고 있는 시민은 525명으로 의사환자 18명, 조사 대상 유증상자 157명, 자가격리 174명,  능동감시 176명이다. 시 격리 임시생활시설에는 현재 12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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