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병준 위원장, 자유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어..

 

|환경부 영산강 보 해체 '어리석은 짓'
|적폐청산 아래 시장경제, 산업근간 흔들고 있어..
|김 위원장 마지막 비대위 회의 당 발전 위해서 늘 지켜보겠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65차 비대위 회의에서 환경부 영산강 보 해체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65차 회의 모습 [사진출처 = 자유한국당]

 


김 위원장은 마지막 회의에서 현안 문제를 지적하며 "한 말씀만 드리고 가려고 한다" 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의 영산강 보 해체와 관련해 "4대강 사업이 좀 순차적으로 진행됐어야 했다고 비판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다. 초에‘한반도 대운하’이런 이야기 할 때부터 조금은‘이게 맞나’생각했는데 하지만 4대강 사업이 만성적인 홍수와 가뭄 해결에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이나 또 농업용수 공급에 큰 도움을 받는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다. 전문가들의 판단도 있고 주민들의 반대 의견도 있다. 그런데 이걸 무시하고 사실상 보를 해체하는 이런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라고 비판했다.


특히, 4대강 사업 추진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지금 홍수와 가뭄 해결에 효과가 명백하고, 수천억짜리 국가 시설물이기도 하고, 7년도 안 되서 다시 수백억을 들여서 해체를 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며 "우리 당의 정진석 의원을 비롯해 여러 분들이 지적하고 계시지만 일종의 국가시설의 파괴행위로 탈원전 정책과 함께 대한민국 문명에 대한 파괴행위"라 본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 정권은 지금까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대한민국 국가, 대한민국 국민이 만들어 놓은 그 문명과 그 시설들을 파괴하고 있으며, 민노총과 결탁해서 자유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고 우리 산업의 근간도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마지막 비대위 최고회의에서 "비대위 회의가 65차까지 이렇게 길게 하고 회의 많은 비대위가 있을까" 소회를 밝히며 당에 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책무는 그만 두지만 당의 발전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클리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지방자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