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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경노위 '탄력근무제' 합의 좋은 선례 남겨..

 

|이 대표, 여·야 협의 통해 조속히 국회 열리도록 노력하겠다
|재계 경노위 탄력근로제 합의 환영·민주노총 강력 반발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탄력근로제 합의와 관련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동등하게 참여해서 그 결과를 인정하는 이번 합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해찬 대표 확대간부회의 발언 모습 [사진출처 = 민주당 홈페이지]

 


이 대표는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2개월 동안 사회적 대화를 끌어오다가 마침내 현행 3개월 탄력근로를 6개월로 늘리고 대신 11시간 연속휴식시간을 의무화하고 임금저하를 방지하는 내용으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가 됐다." 며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 봤는데 충분히 소통을 하며 논의해서 마침내 합의가 됐기 때문에 정말 반가운 일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주52시간제가 안착할 수 있게 됐고, 광주형 일자리 타결에 이어 사회적 대화가 결론을 맺을 수 있는 것이 참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며 합의를 이끌어 낸 단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노동입법은 그 파장이 근로자 전체에 미친다는 점에서 당사자 간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를 했지만 경사노위로 넘겨져서 노사정 대화를 이어왔다." 며 "우리 사회가 소득 3만불 시대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들이 동등하게 참여해서 합의점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존중하는 사회적 대화 문화의 정착이 꼭 필요한데 이번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 고 말했다.

 

이 대표는 탄력근로제 합의 발언 이 외 국회 정상화 관련하여 조속히 여야 간 협의를 통해 국회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계는 이번 탄력근로제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민주노총은 19일 탄력근로제 합의와 관련해 "정부와 경총, 한국노총이 야합을 선택 했다" 며“사용자가 민원을 넣고 정부가 압박해 한국노총이 백기를 든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3월 16일 총 파업으로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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