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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시장,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 선언 !

 

|박 전 대통령 헌법적 가치 부응하지 못해..

|오 전 시장 무상복지 싸워 이겼어야 했다며.. 반성

사람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의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할때..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일 자유한국당 영등포 중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대오의 보수 대통합과 혁신을 이뤄내 내년 총선에서 저들을 응징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탈환하려 합니다" 라며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오세훈 전 서울시장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 모습 [사진출처 : 오세훈 블로그]

 


오 전 시장은 "우리앞에 놓인 현실은 냉혹하다며, 국민들의 전국적인 지지를 받아야 한다며 영남의 65석을 석권한다 하더라도 수도권의 122석에서 과반 이상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의 희망인 정권 탈환은 한낱 꿈에 머물 것이다" 라며 변화와 철저한 자기반성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망국병인 무상복지 포퓰리즘에 맞서 더 치열하게 싸워 이겼어야 했고, 그래야 지금 저들이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세금 포퓰리즘을 막아야 했다며" 너무 성급히 시장직까지 걸었던 점을 반성했다.


특히, 오 전 시장은 "탄핵과 관련해 부정하지 말고 의리보다 더 위가 국민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헌법적 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라고 비판했다.

 

 

▲ 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진출처 = 오세훈 블로그]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사람’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의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며,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전 시장은 당 대표가 되면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압승으로 이끌고,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정치, 유능한 정치, 미래지향의 정치를 실현하고 또한 총선승리, 정권탈환을 이끌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세훈 전 시장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까지 3파전으로 당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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