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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홍문종 체포동의안 또다시 부결..

 

- 국회 또다시 제식구 감싸기 -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염동열,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의원 제식구 감싸기로 부결됐다.

 

                ▲ (사진출처 = MBC)


홍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75명에 찬성 129명, 반대 141명, 기권 2명, 무효 3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염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75명에 찬성 98명, 반대 172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물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에서도 20명 이상이 반대표를 던져 충격이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21일부터 22일 오후 2시30분 현재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을 비판하거나 재투표, 유기명투표, 불체포특권 폐지 등 체포동의안 관련 글이 150여건 올라와 있다.


한편, 권 의원은 염 의원과 같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지난 19일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영표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는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민의에 거스르는 일이 없도록 책임있게 나가겠다"고 사과의 뜻과 함께 향후 체포동의안 처리에서는 표 단속을 나설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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