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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2년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설치장소 공개모집

아파트단지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어
돌봄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 제공
최소 5년 동안 무상임대로 사용 가능, 전용면적 66㎡ 이상
지금까지 10호점 개소, 2022년까지 20개소 설치 목표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22년에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5개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 돌봄센터 설치장소는 최소 5년 동안 무상임대(5~10년)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전용면적은 최소 66㎡ 이상이고, 돌봄서비스에 적합한 놀이 공간·활동실·사무공간·화장실·조리공간 등을 각각 갖춰야 한다. 부속 공간을 포함한 권장 면적은 100~180㎡다.

 

단독주택, 아파트단지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老幼者, 노인과 어린아이) 시설, 사회복지시설, 동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에 설치할 수 있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수원시청 보육아동과 드림스타트팀, 팩스 : 031-369-2057)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장소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 중 하나인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체험활동·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영양가 높은 급·간식을 제공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데, 저학년 학생이 있는 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9년 8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개소를 설치했다. 올해 안에 12호점을 개소하고, 2022년까지 20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월 중 화서동 블루밍푸른숲아파트 단지 내에 11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의 유휴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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