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중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가구에 50만 원을 지급하는 ‘한시생계지원사업’ 신청이 5월 10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시생계지원 안내문 포스터 [사진제공 : 수원시]](http://www.newsclear.co.kr/data/photos/20210519/art_1620743678328_e590c4.jpg)
‘한시생계지원사업’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정책의 하나로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이 감소한 가구다. 수원시의 지원 기준은 가구원 소득 합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5000만 원(부채 미포함) 이하다.
5월 10일부터 28일(22시까지) 온라인(인터넷 http://bokjiro.go.kr, 모바일m.bokjiro.g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홀짝제’를 시행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가 1·3·5·7·9인 시민은 홀수 일에, 2·4·6·8·10인 시민은 짝수 일에 신청하면 된다.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44개 동에서 신청을 받으면 각 구 조사반에서 신청 가구의 자료를 조사한 후 ‘수원시 한시생계지원 태스크포스팀’에서 대상자를 결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가구별로 50만 원을 지급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6일, ‘한시생계지원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는 ‘운영총괄반’, ‘한시생계지원반’, ‘모니터링반’ 등 3개 반으로 이뤄져 있다. 이의신청 결과통보·추가지급이 완료되는 7월까지 운영한다.
김재섭 수원시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 정부의 2차 재난지원사업(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당시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드렸다”며 “올해도 신속·정확한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129(보건복지부), 1899-3300(수원시 휴먼콜센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