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박기덕 기자] 정의당은 창원 성산 4.3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국민의 명령으로 힘을 합쳐 당선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최석 대변인은 역사를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을 이기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함께 했다며, 이 명령을 받아들인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당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4.3 선거의 승리는 선한 나비 날갯짓이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지렛대 역할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누구나 성실히 일하면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고, 사회적 약자가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사회, 노동자의 자녀가 사회적 성공을 이루어도 뉴스가 되지 않는 사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단지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땅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이 아닌 땀의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이 노회찬의 꿈이고 이것을 이루려는 것이 노회찬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의당은 4.3 선거의 승리를 국민들께 돌리고 또다시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노회찬의 꿈은 여영국 당선자가 실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후보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재보궐 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영·고성은 민주당 불모지나 다름 없는 지역이었다며, 그래도 큰 성 성과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더불어 통영·고성의 지역경제 회생과 현안 해결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