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과학, 명화를 읽다 1: 캔버스 속에 숨겨진 수학’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60명을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과학, 명화를 읽다’는 예술과 과학을 연계한 인문학 강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명화(名畫)를 새롭게 해석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다.
첫 강좌는 이광연 한서대학교 수학과 교수가 ‘캔버스 속에 숨겨진 수학’을 주제로 29일·30일(오전 10시~정오) 2회에 걸쳐 광교홍재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인 라파엘로 산치오의 ‘아테네 학당’ 등 명화 살펴보기 ▲명화 속에 등장하는 수학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 ▲황금비·미로·착시 등 수학의 원리로 살펴보는 미술 작품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gh)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과학, 명화를 읽다 1: 캔버스 속에 숨겨진 수학>’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무료 강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예술과 과학을 연계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전문가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명화 이야기를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홍재도서관은 ‘과학, 명화를 읽다(1~4)’ 강좌를 9월까지 운영한다.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명화(7월 27~28일) ▲명화에 담긴 예술의 화학 작용(8월 31일·9월 1일) ▲명화로 읽는 인체의 서사(9월 27~28일)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