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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학교, 장애인 맞춤형 소방교육 실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33명 대상…소화기 작동법 등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지난 28일부터 2일 간 광산구 소촌동 광주소방학교에서 엠마우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33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장애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기 대응보다는 대피를 우선으로 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을 교육했다.

또 교육은 ,화재상황을 가정한 소화기 작동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대피 ,가정에서 보는 소방시설 ,마네킹 활용 CPR ,AED 사용법 등 행동 중심의 실습교육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임 교육기획담당은 “장애인 등 재난 대응 취약계층들이 많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빠르고 안전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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